(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31일 북한 핵문제를 자신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09년 1월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면서 북한 지도자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무려 8년간의 임기에 한 것 이라고는, 후세인 사형시킨 것 밖에 없는데, 그조차 도덕성과 전쟁책임론에 시달리고 있으니,아무리 돌대가리 부시라도 갑갑할 것이다.

더욱이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실험 및 군비증강으로 미국의 동북아 패권에 지속적으로 도전하니 아무리 근육 빵빵한 몸빵이라도 지치는건 당연한 일이다. 위의 기사는 모순덩어리이다.

왜냐?

부시가 자신의 임기내에 한건할 수 있다고 장담했는데, 김정일 위원장의 결단을 촉구한다?? 이건 앞뒤가 맞지 않는 소리이다, 큰소리 쳤으면 당연히 거기에 걸맞는 프로젝트가 있어야 하는데,오히려 김위원장의 결단을 촉구한다?

이건 북핵 문제 해결에 미국 독자적인 청사진이 없다는 반증이다. 청사진이 없으니 적극적인 해결방안 설계가 없고 그러니 상대방의 행동을 촉구하는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마치무라 노부타가(町村信孝) 일본 신임 외상은 31일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일.북 관계정상화 실무그룹회의(9.5~6.몽골)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요건 같은 내용에 대한 일본의 반응이다.북일정상화를 위해 무지하게 노력한다? 즉 북일 정상화를 하고 싶은데,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 거래조건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일본은 북한과 직접 맞대응하며 수교에 관한 모든 딜을 하겠다는 것인데, 북한은 일본의 이런 움직임에 반응이 전혀 없고 오직 북미 대화에 모든 힘을 쏫아 붇고 있다.

즉 일본은 미국의 종속 변수로 여기고 있고 사실 이것은 옳은 판단이다. 그래서 북한은 북미 관계 개선 이후에 북일 간의 거래가 있을 것이라고 했을 것이다.

이것의 차이점은,

전자는 일본이 어느정도 협상의 재량권이 있는 반면에 후자는 북한이 원하는 대로 다 주어야 할 난감한 처지이다, 그래서 이걸 피하고 싶은 것인데, 북한이 묵묵 부답이니 미치고 환장할 노릇인 것이다.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믄, 어차피 미국은 생각보다 빨리 노쇠하여 예전처럼 맘대루 몬할 처지이고 이건 동북아에서 어떤식으로든 패권 약화가 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기존의 형식이 아닌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하구, 그건 첫단추를 어쨌든 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첫단추가 바로 북미대결 종식이다. 첫단추를 무시히 풀면 그담에 늑대는 누구를 사냥할 것인가?

잘 모른다구??

모른다면 신문의 국제면을 자세히 보길 바란다, 미국이 근자에 어떤 나라를 집중적으로 다구리 하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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