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주의 철학자 푸코는 그의 작품 광기의 역사에서 인간의 광기는 통제에 대한 저항에서 비롯되었다고 밝혔다. 물론 강아지 한마리도 통제하려는 인간과 그것을 거부하려는 끊임없는 긴장이 발생한다. 초기 감옥은 실은 범죄자가 아니라 사회를 통제하려는 지배자가 보다 효과있는 제어를 목적으로 많들어 놓은 감금 시설의 성격이 더 강했고, 이건 병원도 매한가지 이다.

어쨋든 복잡한 말은 다 뒤로 하고 본래 자유로운 인간을 기계적으로 통제하려는 시대가 있었고 그것에 강력하게 저항했던 사람이 찰리 채플린이었다, 모던 타임즈라는 작품을 통해 그는 통제하는 사회가 얼마나 야만적이었는지 생생히 고발하고 있다.

대~한민국에도 이런 야만의 시대가 있었다. 통제하는 것만이 선진국의 지름길이고 구국의 일념이고 민주시대의 첨병이라고 주절거렸던 시절이 있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아침마다 새볔종이 울렸네...로 사람들을 강제로 깨우고 또한 강제로 국민체조를 강요하고 글구 국기에 대한 맹세를 강제했다.

국민교육 헌장을 달달 외우지 못해 선생님에게 대걸레 자루로 빠따를 당하는 초등학생 고사리들도 있었고, 비가 오는 날 비를 맞으며 피켓을 흔들며 찟어죽이자 김ㅇㅇ 혹은 때려잡자 북한 공산집단, 을 목에 핏대가 서도록 외치던 시절도 존재했다.

소위 기네스북에도 존재하지 않는 국가원수모독죄라는 이상한 죄목으로 멀쩡한 사람이 남산에 끌려가서 병신이 되어 돌아오던 시간도 있었고 경찰관이 가위들고 국민들의 머리칼을 강제로 자르고 여자들의 치마를 자로 재며 지랄하던 좃같은 시절도 있었다.

지들 기분이 틀렸다고 예술성이 있는 노래를 몽땅 금지곡으로 만들고 정작 지들은 일본 엔까를 눈물 흘리며 불르던 매국의 시대도 있었다.

우리는 이런 시대를 야만의 시대라고 분명하고 말해야 한다, 그리고 그 야만의 시대에 초호와 권력을 누렸던 사람들이 다시는 이땅에 권력을 쥐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응징해야 한다.

나는 노빠지만 반드시 한나라 당 후보는 안된다고 고집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런 야만의 시대에 국민의 피를 빨아처드셔 호사스러운 생활을 했던 사람은 결단코 이땅의 권력자의 위치에 올라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웃는 얼국에 침뱃지 못한다는 옛말이 있지만 그 말은 틀린 것 같다, 침을 뱃어라! 그것도 노오란 가래침을 퉤! 하고 그 위선으로 가득찬 면상에서 날려버려라.

그래서 이땅의 민중들이 죽지 않고 불꽃같은 눈으로 응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똑똑히 보여줄때이다.

야만의 시대는 이제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된다.

 

 

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