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고있나..

난 집떠나와 다 털어버리고 가끔 생각나는 엄마 얼굴.오빠 얼굴 떠올리며 살고있어.

우연히 인터넷 보다가..여기로 왔네..

오빠가 내옆에서 늘 내게 힘이 되었다는 사실도..떠난 지금에서는 눈만 감으면

생각나는 이현실도..한동안 잠시 잊고 살았는데..여기서 사진보니까 또 눈물이

난다..짜증 부려서 미안했고..더 잘해주지못해서 미안했고,.후회라기보단..가슴이

너무 아파서,너무 그리워서..

참 못됐고 말안듣는 동생이었지만..내가 살아온 동안에 오빠가 가장 큰

힘이 되었다는거..오빠의 빈자리가 나에게 그누구보다 컸던거 같아.

어찌 매정하게 꿈에도 한번 안나타나는지..

요즘..힘든일 생기면 난 오빠한테 기도 하는거 알지?

행복하게 웃으면서 지낼거라 믿어.

이못난 동생..잘지켜줄거라 믿고..엄마도..

담에 또들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