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영업장에서 벌어졌던 사실들을 기록하기 위한 보나세탁구회관 스토리라는 연재물이 2개월씩이나 넘기는 등 너무 늦게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연말과 새해라는 특성상 일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만, 늦어도 이렇게 까지 늦는다는 거...신중히 생각한 후 결정 낸 것이라면 그 게 무엇이 되었든 후닥딱 끝내버리는 것이 제 체질이며 습관인데...

 
제가 즐겨 써 왔던 분석이라던가 대안제시와 같이 생산성있는 글들은 비교적 빨리 써지는데 반하여, 비록 사실일지라도 특정인들이 저에게 행한 파렴치한 짓거리들을 밝혀나가는 이러한 글은 왠지 쓰기가 싫어져 컴에 앉아도 자꾸 핑계만 모색합니다. 내가 왜 이렇게 쓰기 싫어할까 하고 제 속내를 샅샅이 훑었더니...

세종시 수정안, 미네르바 조작처리,미디어법 강행, 4대강 살리기라는 명칭만 바꾼 대운하 밀어부치기, 김미화 김제동씨처럼 현정부에 비 우호적 연예인 제거에 이은 손석희 엄기영씨 퇴출에서 보듯 이제 누구도 알 수있는 방송장악 등등등.....

그 놈의 치하 대한민국에선 단 하루도 이 나라의 국민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웠던 적이 없었지만 글을 쓰고자 한다면 소재 꺼리만큼은 그 놈으로부터 무수히 받고있는데 그런 것들에 비하면 제가 쓰고자 하는 글들은 상대적으로 아주 국소적이며 치졸한 글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내가 이렇게까지 쫌스러웠나 하며 저를 자꾸 돌아보다가 글이 멈추어진 겁니다.

요즘 들어서는 동계 올림픽이 저로 하여금 살맛 좀 나게 했습니다.국내에서 받던 스트레스 캐나다로 눈 돌려 해소 했었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서의 모태범,이상화,이승훈등 젊은 선수 3총사에게 보상받았고 어제는 김연아선수가 울 때 같이 따라 울면서 참으로 오랜동안 받지 못했던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보충받았습니다.

국민의 머릿수에 비례시켜 공평하게 순위를 매기기로 한다면 우리민족이 스포츠에서도 단연 세계 1위다 라는 결론 또 내리게되더군요.여건이 좀 낫지 않느냐고요?? 야구 같은 걸 보더라도 갑자원 통해 아시듯 일본의 야구 명문 고교가 우리의 수백배 아닙니까?? 걔들 이제 우리한테 안되거나 거의 대등 하잖습니까??

제가 왜 우리는 그토록 강할수밖에 없는가??  <-바로가기) 라는 예전 글을 통해 분석해 보인적 있잖았습니까?? 잠시 되 짚어보십시다. 저는 그 이유가 우리민족의 머리가 너무 좋아서이고 머리가 좋게된 이유까지 디벼보니 유전자적인 문제가 아주 없었던 것도 아니겠지만 더 좋아지게된 가장 구체적 이유가 세종대왕님의 한글창제 덕이라는 걸 알게되었고 어려서부터의 한글상용이 표현력, 두뇌순발력,응용력,창의력 등등을 길러주어 여러분야에서 타 민족들이 따라올 수 없게 되었다 라고 보충설명까지 겯들이며 써 놓았더군요.

스포츠에서도 두뇌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은게 여실히 증명되는 것엔 독일을 한번 살펴보십시요. 우리 다음으로 머리 좋은 민족이 게르만 민족, 즉 독일 아닙니까?? 그 친구들 머리의 우수성은  히틀러가 붕괴될 즈음 미국으로 망명해 원폭 만들어 냈던 폰 브라운 박사가  구 소련으로 끌려간 과학자들 머리에 비한다면 100위권 밖이었다는 거 아는 사람들 다 아는 사실아닙니까?? 오늘 쇼트트랙 남자 계주에선 실력으로, 남자 500미터에서는 성시백의 불운으로 금메달을 두개나 추가한 주최국 캐나다로 인해 금메달 하나 차이로 2위로 내려앉았지만 오전까지 1위가 금메달 9개의 독일이었는데 그 독일의 인구도 우리나라 두배 아닙니까?? 

이렇든 저렇든 동계 올림픽 시청 때문에 어쩔 수없이 sbs가 제 고정채널이었는데 현지 생중계에 맞추다보니 불면증까지 얻게 되었어도 가 보지 못했던 밴쿠버까지 괜히 좋아지더군요.  그런데 그 신성한 스포츠 장에도 그 놈과 똑같은 놈이 있더군요.

박승희,이은별,조해리,김민정으로 이뤄진 우리 여자 쇼트트랙 계주팀으로부터 금메달을 뺐어다 짱꼴라들에게 넘겨준  제임스 휴이시 라는 놈이 바로 빙판계의 그놈 같은놈입니다. 그 놈도 법이고 뭐고 다 필요없더군요 지 좃 꼴리는데로 안면 까고 끝까지 우겨 우리가 따 놓은 메달을 가차없이 빼았아 다른나라 사람들에게 던져주는 놈입디다.

비디오를 아무리 훑어봐도 김동성때나 지금이나 우리의 잘못은 하나 없음을 확인하고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우리나라의 그 놈처럼 우리나라가 잘 되는 꼴을 도저히 못 봐주는 싸이코 즉, 정신이상자 라고 밖에 평가되지않더군요 제가 정신이상자라고 단정하는 바를 잠시 밝히고 넘어가겠습니다.

저는 어떠한 문제가 발발하면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가 처해 있던 상황을 거슬러 그가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심경부터 헤아려 보는게 습관되어있습니다. 한마디로 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게 순서라는 거지요. 언젠가 김정일의 생각을 분석해서 핵실험은 물론 핵무기를 만들려했던 그들이 처한 처지를 제 시각으로 조명해 써 놓았던 글이 있었고,

쇠고기를 수입하고자 할때 광우병에대한 염려로 국민들이 100일 이상의 촛불시위등 그렇게 반대하는데도 강행하려는 그 놈 때문에 (추측소설) 현직대통령,뇌물수수사건의 전모 <-바로가기) 라는 글을 썼었습니다 그러나 그 글을 쓰기전에 먼져 '대통령의 곤경을 함께 생각해봅시다.라는 글로 그 놈의 심리상태를 해부해보자는 예고편을 내보내기도했고요.

그럼 호주 출신 쇼트트랙 국제 심판 제임스 휴이시라는 사람의 심리부터 헤아려 보십시다. 우리의 김동성으로부터 빼았아 안톤 오노에게 금메달을 넘겨주었던 8년전 숄트레이크 당시의 심리까지는 왜 그랬었는지 추측이 안됩니다.

자신이 순간적으로 판단을 잘 못했던 것을 알았지만 한번 내린 판정을 되 돌리자면 더 큰 후유증에 시달릴까봐 이왕 선언한 거 규정상 자신의 불리는 없으니 끝까지 가보자 하는 심리였던지 그게 아니면 설마 그럴리야 없겠지만 미국으로부터 사주 받았던건지 아니면 김동성이의 얼굴이 자신의 취향이 아니어서 그랬던건지 그 것도 아니면 그 당시 한국대통령 김대중씨에게 자신이 탓어야 할 노벨평화상을 빼았겼다고 생각해서인지 좌우간 저로선 심증이 가는 부분은 바로 이거다 라고 제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후의 상황은 지금의 그가 행한 사실들로 볼때 충분히 유추되더군요. 그 사건 이후 자신의 행위로 인하여 타 종목에 쓰이던 비디오 판독이라는 걸 쇼트트랙에서도 도입케 되었고 자신의 입지도 여론에 밀려 그는 2년간 국제심판으로서의 자격이 정지되었었습니다.

자, 지금부터 다 같이 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십시다.

제 생각엔 그 역시 마음의 상처가 많았던 거 같습니다 소심한 사람들이 소양까지 부족하면 자칮 뭔가에 꼬여있는 심경으로 가기 쉬워집니다. 대범한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들은 못난 놈들이 되는데 못난 인간들 대다수가 그렇듯 그 역시 계속 꽁 해 있었던 거 같습니다.

국제 심판까지 오르는데 있어 그는 나름의 노력을 해 왔을테고 그 것의 성취감에서 오는 나름의 자긍심은 권위 의식으로 변질시켜 자신의 분야에서 만큼은 자신이 최고인양 남의 견해 묵살 해버리는 이땅에서도 흔히 볼 수있는 보수 꼴통들 모습과 유사하지 않았겠습니까??

거기까지는 그랬었는데 김동성이라는 한국인, 특히 그 당시 한국네티즌들의 인터넷을 통한 뭇매등으로 인하여 2년간의 자격정지... 그는 무척 허탈 해 했을 거 같지않습니까?? 그 기간동안 반성은 커녕 한국인이라면 이를 갈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되지않습니까??

그러한 그의 심리가 납득키 어려운 일들을 계속 벌이게 된 거 같습니다.

지가 무슨 아놀드라고 아일비 백을 자격정지 2년동안 수 없이 뇌깔였던지 컴백한 그는 2006년 토리노에서 우리선수를 또 실격처리했고 2007년 세계선수권에서 안현수까지 실격시키더니 밴쿠버까지 따라와 한 두명으로 양이 차지않았던지 합동장례식을 계획,우리 계주팀에게까지 달라 붙어 자신의 입장에서만 놓고 볼때 아주 큰 성과 이뤄냈습니다.

저는 그가 자청 혹은 로비까지 해가며 결승전에 선 거 같다는 의심까지 듭니다. 자격정지 기간동안 절치부심 기회만 엿보고 있었던 거 같지않습니까?? 너무 심한 비약이라고요?? 그 사람 뇌 구조의 기준을 보통 사람들이 아닌 '공공의 적' 이라는 영화속 주인공에 맞추어보십시요. 영화속 주인공은 가공 인물이라 연결에 무리가 있으십니까??

그렇다면...그렇다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다 아시는 우리 국적자지만 일본에서 태어난 바로 그 놈에게 맞추어보십시요 옥 속에 갇혀있어야 할 삼성의 이건희를 빼 낸 거 보통의 법치국가에서 있을 수 있는겁니까?? 면책특권이라는 걸 악용해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법조계를 향한 그 끊이지않던 국민들의 비아냥마져 이제는 새 시대에 맞는 당연한 현상이라는듯 그럴싸한 괴리를 펴며 받아드리라는 그 사기꾼놈 말입니다. 

어제 금메달을 딴 김연아선수의 눈물은 부담감을 떨친 것에 따른 희열도 조금 섞여 있었겠지만 말로써 형언키 어려운 그 고독하고도 처절했던 10여년 넘긴 훈련과정들이 한꺼번에 죄 몰려온 결정체였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고독, 그 처절, 이루 말로 다 하지못할 그 고통들이 김연아선수에게만 있었던 걸까요??  쇼트트랙 여자계주 올림픽 5연패라는 대 업적이 달성됐슴에도 사이코 한 놈 때문에 무너진 것은 아쉽지만 이대목에선 주제에서 벗어나니 논외로 치십시다. 종목만 달랐지 실격 처리되어 아무 보상도 받지 못한 네명의 우리 선수들도 뼈를 깍는 인고의 세월이 있었지 않았겠습니까??

제임스 휴이시 그 놈은 용산에서 최소의 주거 환경을 빼았기지 않고자 몸부림치던 사람들을 전국에 산재되어있는 같은 입장의 철거민들 길들이는 용도로 쓰고자 했던건지는 몰라도 불에 태워 죽이고도 테러로 몰아 보상비도 주지않는 등 장례도 치를 수없어 억울 하게나마 자유를 찾은 그 시신들을 차디찬 냉동실에 가두어 4계절을 맞게 한 바로 그 놈에 견줄만한 놈 아닙니까??

너무너무 끓었던 저는 어젯밤엔 마침내 캐나다엘 다녀왔습니다 평소에 저를 꿈에서 많이 봐 오셨던 여성분들은 그 날 제가 보이지 않았던 거 이해 해 주십시요.캐나다 도착과 동시 경기장을 찾았는데 안내판들이 눈에 뜨이지않아 제임스 휴이시가 있을 거 같은 쇼트트랙 경기장은 찾을 수없어 꿈속 여권의 한정된 시간에 쫐겨 아무 경기장이나 막 들어 갔던 거 같습니다.

어떤 여자 둘이서 목욕탕 바닥 닦는 막대기 솔로 열라 얼음을 문질르걸레 그 여성들을 밀쳐내고 발밑에 걸리적 거리는 둥그런 쇳덩거리들을 열라 차 버린후 제임스 휴이시 빨리 대령시키라며 고래고래 외치다가 그 것도 안 먹히자 자크를 내려 거시기를 꺼내 이놈의 빙판 뜨거운 오줌으로 몽창 녹여 버린다고 사방에 뿌려댔었습니다 남사스런 그 짓거리를 성토하는 빙판의 여성들과 관중들이 하두 떠들어 깨보니 취침 예약을 해 놓지 않아 밤새 켜있던 티브이가 여자 결승 보라고 저를 컬링장으로 안내 했던 거 같습니다.

아무리 꿈 이지만 나에게 이런 면이 있었구나 라면서도 기왕 갔던 거 휴이시라는 놈 찾아 뺨 한대 못 때리고 온게 아쉬웠습니다 알고보니 그 놈 그 경기후 한국팀의 경기엔 나오지 못하게 조처됐더군요. 그랬음에도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 것인지 어지간한 몸싸움은 허용하기로 했다는 조직위원회의 방침에도 불구 실격 재발 가능성을 염려해 조금도 스치지말라는 감독들의 주의 때문에 소극적 플레이로 일관한 결과, 쇼트트랙 마지막 날인 오늘, 성시백의 은메달과 남자계주 은메달, 박승희의 동메달 등으로 만족하게끔 기대했던 금메달은 단 한개도 더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이번 사건,여러분께서도 공감하시겠지만 저 역시 말리는 시누이가 더 얄미웠는데... 제임스 휴이시 그 놈은 또라이라 그렇다 치고 대국놈들은 자신들의 그 큰 땅 덩어리에 걸맞게 처신 할 법도 한데 왜 그리도 대범치 못한 겁니까?? 좋아라 날뛰는 그 꼬락서니들 하고는...하긴 그게 중국놈들에게만 국한된 문제는 아니지요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승복보다는 분하다며 그 옛날 이치로와 똑 같은 심경 드러내던데 우리의 연아는 상대의 감정에 초연한 듯한 모습 늘 느끼잖습니까??

항상 느끼는 거지만 우리 민족 대다수는 하루를 살아도 그렇겐 안삽니다. 세계선수권 아니 올림픽에서도 탁구경기중엔 심판이 보지 못한 모서리 맞힌 상대선수의 득점, 즉 일명 엣지 볼에 있어 다른 나라 선수들에게선 보지 못하는 장면, 우리선수들에게선 자주 봅니다. 우리 선수들은 그 한 점으로 게임 아웃 되더라도 양심에 입각해 자신 스스로가 심판에게 정정해 줄것을 요구합니다  심판의 판정을 번복하게 만들어 준다는 거지요 정말 우리나라선수들 멋지지 않습니까??  

제가 캐나다로 출국하기 전인 어제 금요일 밤, 운동끝내고 돌아가는 회원들하고 김연아보다는 쇼트트랙을 화제삼아 이야기 하던중 또 다시 욱 하고 치밀어 오르는 와중에도 역시 저 답게  올림픽 취지에 맞추어 세계의 모든이들이 아름다운 밴쿠버 올림픽으로 기억되게끔 옥의 티를 말끔히 제거 할 대안이 떠 올랐습니다.  "내가 만약 중국의 국가주석 후진타오라 한다면 이렇게 조처 할 것이다" 라며 우리 회원들에게 몇마디 하자 "에이 그 건 말도 안돼요~" 라더니 이어지는 말에 가서는 "우와 정말 그러네요" 라며 감탄들을 쏟걸레 그 이야기를 간략히 재 구성해 지면으로 옮깁니다. 대화중에 살짝 나온 힌트지만 후진타오는 이 절호의 기회를 잘 살려 또라이 한 놈만 빼놓고 세계 모든 사람들이 모두 이기는 좋은 전례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여보세요 거기 밴쿠버 중국 선수단 임시본부지요? 여기는 중화인민 공화국의 주석궁 비서실입니다. 단장님좀 바꾸어 주시겠습니까?  후진타오 주석님께서 통화 원하십니다."

"아니 정말 주석궁입니까?? 아 아 알 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요"

"예 전화 바꾸었습니다"

"예 주석님께 연결드리겠습니다 "

"아 여보세요 단장이십니까? 나 후진타오요 추운나라에서 고생 많으십니다 중국팀의 선전 잘 보고있습니다."

"아이구 주석동지께서 친히 전화를 다 주시고...미천한 저, 몸 둘바를 모르겠습니다.더구나 아무리 동계올림픽이라지만 아시아의 맹주답지않게 우리인구의 2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조그마한 나라 한국에도 뒤쳐진 지금의 순위에 조국으로 돌아갈 길이 두렵기까지 합니다." 

"허허허 그런 사소한 문제를 질책하고자 전화드린게 아니니 민망케 말아주세요 실은 촌각을 다투는 일이라  체육부장관을 거치지않고 저희 주석궁 비서들과 논의를 거쳤지만 국가적 차원에서 결정하였기에 제가 직접 단장님께 명령을 하달코자 전화 드린 것입니다"

"아니 저 같은 것한테 국가적차원의 명령이라니요? 아무튼 당과 주석님께서 지시하면 무조건 따르는게 저의 임무,무슨 명령이든 하달만 해 주십시요 성심을 다해 신속히 따르겠습니다."

"그러실 것으로 믿고 올림픽 위원회에 단장께서 발표하셔야 할 내용 욧점 정리해 팩시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또 그와는 별도로 세부사항은 지금부터 말씀 드릴테니 이 전화 내용까지 녹음 하셔서 기자회견때 참고해주세요."

"예 무슨 말씀하시는지 잘 알겠습니다."

"단장께서는 전번에 우리가 딴 쇼트트랙 여자계주 금메달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의당 받을 걸 받았다고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어딘지 찝찝한 구석이있어 한국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지는 않으신건지?"

"아~ 그 문제요  물론 개운하지는 않습니다만, 그 역시 스포츠아니겠습니까? 저희는 판정에 따를 따름이지요"

"역시 단장께서도  세계 여늬 스포츠인답게 승부에만 집중하시는군요. 단장님, 우리 이번기회에 진정한 대륙의 힘이 무언가 제대로 보여주십시다. 그 금메달 원래 주인에게 되 돌려주세요 처음엔 심판들께서 적절한 판독을 하셔서 결정하셨겠지라는 믿음에 좋아라 날뛰었는데 며칠동안 비디오를 면밀히 분석해본즉 한국팀에게 문제될 소지가 전혀 없었다는 결론이 나왔으며 몰랐으면 모를까 알고나서야 어찌 금메달이라고해서 남의것을 모른체하고 받아갈 수 있겠는가 그 것은 합법적 도둑질이라는 생각에 원 주인에게 되돌려 주는 것이니 올림픽 위원회에서도 부디 올림픽 정신에 입각해 우리의 뜻을 이해하시고 한국팀에게 전해주셔서 여즉 고생하셨던 선수들에게 그에 상응하는 보람이 돌아가게끔 조처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라고 기자회견문을 작성해 발표바랍니다."

"하지만 주석동지, 분명 옳으신 말씀이긴하지만  이미 공식적으로  모든게 제자리 다 잡혀져 있는데 그렇게 하지않아도 될 일을 공연히 들쑤셔 놓아 질서가 어지럽혀 질 염려에 대해선 생각해 보셨는지요"

"구체적으로 말씀해 보세요 어떠한 점이 문제 될 것인지"

"우선 우리가 그렇게 결단했다해도 올림픽 위원회의 규정과 관례상 우리의 요구대로 그 금메달이 한국팀에게 수여 될거라는 보장도 없을 뿐더러 우리 선수들의 허탈감은 어떻게 감당하며 스포츠는 스포츠일뿐 왜 정치권에서까지 나서느냐는 국민들의 원성도 염려스럽고 좌우간 복잡해 질 일들이 많아 그냥 내버려 두는게 낫지않을까 싶습니다만,"

"우리가 우승을 반납한다고 해서 2,3위 국가들까지 순위 변동이 있는건 아니니 타국에 피해주는 일 없어 위원회에서도 문제삼을일 없을 테지만 설혹 금메달이 한국팀에게 되돌아가지 않는다 해도 우리가 할 일만 하면 되는겁니다. 또 우리 선수들의 실망감을 거론하셨는데...그거야 금메달을 따온 그 댓가, 연금이라던가 보상금을 규정대로 국가에서 하나 빼먹지않고 지급하면 되는 것이고 오히려 그 결정은 선수들도 내심 환영할 거외다 왜냐하면 지금이야 입장정리가 잘 안되겠지만 우리 선수들이 좀더 나이가 들어 옳고 그름에대한 판단이 제대로 설때쯤엔 할 수만 있다면 타임머신을 타고라도 과거로 돌아가 금메달 수상을 거부해서라도 수치심을 해소하려 할거다 라는 생각은 안해보셨소?? 단장의 마지막 염려, 국민들의 원성...제 생각에...원성은 커녕 국가의 위상을 높혀주었다며 더 칭찬 받을 것이며 민족에대한 자긍심을 불어넣어주므로서 애국자가 더 많이 생겨 날 거라는 예측이외다" 

"아니 그렇게해서 얻는게 뭐가 있다고 이미 다 끝난일을 들 쑤시려 하시는겁니까 주석동지??"   

"이보시오 단장!! 나는 국가의 주석이지만 하찮은 직급의 당신께도 예를 갖추고자 이러는 것이요  팩스로 명령문만 하달해도 되는 내용을 현지 책임자의 견해도 들으며 손발을 맞추려고 하는데 듣자듣자하니 계속 기어올라 이젠 지도자를 지도하려들어?? 좋소 기왕 이렇게된 거 끝까지 따져 보십시다

당신 소탐대실 아시요? 우리가 금 쪼가리가 없어 그거 받아오라고 애들 보낸거 같소??당신 계속 스포츠 스포츠 하는데...그곳은 스포츠를 빙자한 자국 국력 과시의 장이며 각 분야 수출품목들 마케팅의 장이요 솔직히 말해 제임스 휴이시라는 또라이가 우리에게 국가신인도를 최고로 높일 엄청난 기회를 준거요

지금 온세계가 동계올림픽의 꽃이라는 김연아의 신드롬에 빠져있지만 그에 못잖게 쇼트트랙의 게름칙한 판정이 끝내 어떻게 결말날 건가 궁금해 하고 있단 말이요 지금 한국에선 제임스 휴이시라는 사이코 한놈 때문에 호주상품 불매운동까지 전개되는 거 아시요?? 우리가 폐막이전에 금메달을 되 돌려주어 국가 순위의 재 조정을 원하면 그동안 온 세계로부터 짝퉁의 나라로 손가락질 받던 그 손상된 국가이미지가, 아주 빠르게 회복될 것이며 그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키로 해도 가히 몇십조가 될 것이요 그 뿐인가?? 지금 캐나다와 독일의 선두경쟁이고 우리는 한국에도 뒤쳐지는 7위이지만 그 발표 한방에 진정한 챔프는 우리가 되며 동계든 하계든 올림픽때마다 페어 플레이 정신을 강조 할때 제일먼저 우리나라가 거론된다는 사실 왜 그리 모르시요?? 당장 회견문 작성해서 각국 기자들 자국으로 뜨기전에 서둘러 발표하시요

발표가 끝난 후 단장의 결단이냐 아니면 누구의 지시냐 라고 기자들이 물어오면 몇번을 난감해 하다가 꼭 비밀 인거 마냥 옾더 레코드, 즉 제발 기사로는 내보내지말라 사정하며 중화민국 전체 인민의 뜻을 주석께서 정리해 하달하셨다라고 말하시고"

"예 잘 알겠습니다 주석동지, 주석님의 그 깊으신 뜻을 헤아리지 못했던 저를 용서해주십시요 귀국해서 뵙겠습니다."  

오랜만에 올린 제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김연아의 갈라쇼에 빠져 잠시나마 행복하시고요 본문에 그 놈은 여러분께서 다 아시는 그 놈입니다만, BBK 동영상에 비한다면 주어 근처에도 안 간 거 아시죠??  2010년 2월27일 김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