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님!

술 한 잔 마시며 대화하면, 뜻이 통하는게 5분도 안 걸릴텐데,..

상희맘님께서도 우리나라 알뜰한 주부 중의 한 분이실 겁니다.

가볍게 말씀하신 걸로 추측합니다.

상희맘님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스크롤의 압박에서 벗어나시듯

무거운 주제가 돼버린 거 같은 압박에서 벗어나 보셔유.

아시다시피 무심코님은 말로 대화하시기 어렵다 보니, 글이 길어질 수밖에 없고,

독자에 따라 그 글 중 일부를 잘못 오해하실 수도 있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이번 일을 계기로 상희맘님께서 무심코님께 좋은 건강식품을 많이 사셔서 주위에 널리 알려주셔서 노총각 장가밑천 좀 만들어주셔유.. ㅋㅋㅋ

제가 아주 어렸을 때, 대여섯살로 추측하지만 틀릴수도 있습니다, 숫자,지명,이름 이런거에 약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부자가 되어, 세상에서 제일 가난한 집 안의 여자를 색시로 맞아 ..

뭐 조금 도움을 주자 하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제 앞가림도 못 하지만...

무심코님께서 부유하시다면, 제가 먼저 내 형편이 어려우니 그냥 건강식품도 주고, 거기에다가 얹어서 다른 것도 주세요. 했을지도 모릅니다. 재벌이 친구라면 저는 몇 십억을 주라고 했을지도 모르는 놈입니다..

님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언젠가 홍콩에서 배가 들어오면 꼭 살 물건 1호로 지정해놨다는 것만 알아두시구요.

제 글이 부러지듯 투박해서, 오해를 살 여지가 있습니다.

저는 어느 누구의 편도 아닙니다. 보나세에서건 다른 곳에서건..

(이건 조심스러운데, 사석에서도 농연지기님과 김진형님께 아닌건 아니라 합니다.

이 말만 글자체가 이상하네요. 이건 제가 이렇게 만든게 아닙니다. 저는 컴맹임)

또 그 분들 뿐만 아니고, 다른 분들께서 저한테 충고하시면 겸허하게 받아들이려 하구요.

너무 당연한 말을 하니 쪽팔리네요..으으)

위선,가식을 피하고, 사실,진실을 추구하며, 실수를 인정하고, 세상에 실수 안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남을 배려하고, 정의로운 약자를 위하고, 너무 긴장하며 살지 말고, 여유롭게 인생의 무대에서 크게 살아보려고 할 뿐입니다.

아무튼 부정적인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 푸른 창공을 벗삼아,

모두가 함께 아름답게 살기를 바랍니다.